[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이 대기록을 세웠다.
누적 조회수 29억2000만뷰를 돌파하며 독보적 ‘국민가수’의 저력을 수치로 증명했다.
최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총 29억2569만9259뷰를 넘어섰다.
이는 K-트롯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수치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기록이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은 2011년 12월 2일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총 820개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콘텐츠는 2021년 10월 11일 공개된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 영상으로, 현재 9826만회 이상 재생됐다.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172만 명. 단순한 숫자를 넘어, 임영웅의 팬들은 끈끈한 충성도를 자랑하며 유튜브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가 ‘팬 바보’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임영웅은 유튜브뿐 아니라 팬카페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특히 1000만 뷰를 넘긴 영상은 무려 96개에 달한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in 미스터트롯’, ‘히어로’, ‘미운 사랑’ 등 대표곡 외에도 커버 영상, 콘서트 클립, 트롯 경연 무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한두 곡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전방위적 콘텐츠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광고계에서도 그의 가치는 날로 상승 중이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7월 브랜드 평판지수 ‘광고 모델 부문’에서 임영웅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가 광고계에서도 ‘믿고 쓰는 얼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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