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라쿠텐 그룹 이동통신 자회사인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과 협력해, 올 여름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을 겨냥한 무료 eSIM 및 모바일 데이터 3GB(기가바이트) 제공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숙소 예약만으로 무료 모바일 데이터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7월부터 9월 사이 체크인 일정이 포함된 라쿠텐 트래블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으로는 3GB 상당의 넉넉한 모바일 데이터가 포함된 eSIM이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된다.
해당 eSIM은 개통일로부터 15일간 사용 가능하며,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제한된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및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조건이 충족되는 고객은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라쿠텐 트래블 계정과 계정 생성에 사용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신청 고객에게는 숙소 체크인 하루 전 이메일로 개통용 QR코드가 발송되며, 해당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유심 교체나 전문가 도움 없이 편리하게 개통할 수 있다.
일본 현지에 도착하면 즉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eSIM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다.
라쿠텐 트래블은 고객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안내 페이지에 eSIM 호환 기기 목록도 안내하고 있다.
eSIM은 스마트폰 호환 여부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확인이 권장된다.
김태광 한국 라쿠텐 트래블 마케팅 매니저는 "여행 플랫폼으로서 렌터카, 모바일 데이터 등 여행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무료 eSIM 혜택처럼 실제 여행 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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