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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태극마크를 품기 위한 구슬땀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오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선발된 남자농구 강화훈련 대상 선수들이 금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컵은 오는 8월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된다.
이에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7월9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경기도 안양 정관장아레나서 하나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7월11일, 13일 일본 상대로 2연전을 소화한다.
이어 7월18일, 20일 카타르와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여준석(시애틀대)은 “3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감정이 크다”면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다만 잔부상이 조금 있어, 치료를 병행하며 훈련에 임하면 괜찮을 것 같다.
새로운 형들도 많고 예전에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있어 기대가 된다.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어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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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줄 맏형 김종규(정관장)는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어릴때부터 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며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이 잘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양홍석(상무)의 빈자리는 아직 논의 중에 있다.
협회는 “추후 대체 선수가 확정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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