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속초가 호캉스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최근 판매한 반얀그룹 카시아 속초 객실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 고물가와 경기 불황에도 ‘호캉스’ 열풍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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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온스타일 반얀트리 카시아 속초 전경. CJ온스타일 제공 |
CJ온스타일은 지난 4일부터 16일 판매한 카시아 속초 주문금액이 73억원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객실 수는 2만4000개에 육박해 CJ온스타일이 판매한 숙박권 상품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2박 특별 패키지가 2만2000여개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1일 개관한 카시아 속초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구성 혜택뿐 아니라 콘텐츠까지 더한 특별 라이브 방송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속초에서 나고 자란 심용수 쇼호스트가 가족과 함께 직접 속초여행을 떠나 속초중앙시장부터 영랑호, 대포항, 속초해수욕장까지 볼거리와 맛집투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방송에서 선보였다.
호캉스 열풍에 라이브 방송 고객층도 대부분 젊은층으로 구성됐다.
트렌디한 프리미엄 리조트 상품에 관심 많은 3040 고객들이 이번 라이브 방송의 75%에 육박했다.
이 기세를 몰아 CJ온스타일은 오는 7월3일 오후 8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 ‘럭셔리체크인’에서 국내 최초로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숙박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도 호캉스 수요가 늘면서 반얀그룹 카시아 속초 등 바닷가 오션뷰 숙박권이 뜨고 있다”며 “이런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도 트렌디한 리조트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통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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