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상승 전환…환율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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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을 띠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박헌우 기자 |
[더팩트｜이한림 기자] 전날 4년 만에 최고점을 돌파한 코스피가 장중 또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3231.38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7억원, 333억원을 순매도하고 외인은 6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84%)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전자우(1.39%) △현대차(0.23%) △KB금융(0.54%) △기아(0.85%)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0.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1%) △HD현대중공업(-0.95%)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8월 1일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면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이 진전되거나 FOMC에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의 금리 변동이 이뤄진다면 향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스닥도 모처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37% 오른 807.4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36억원을 팔고 외인과 기관은 140억원, 8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99%) △에코프로비엠(1.64%) △에코프로(1.60%) △레인보우로보틱스(0.93%) 등이 상승하고 △펩트론(-0.50%) △HLB(-1.73%) △파마리서치(-0.88%) △삼천당제약(-2.81%) △리가켐바이오(-0.22%) △에이비엘바이오(-1.28%) 등이 하락하고 있다.
환율은 보합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39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