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콘텐츠에서 브랜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로 구현하는 기획 방식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순한 이미지 생성이나 영상 편집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방향성을 콘텐츠 서사로 구성하는 데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 초반부터 브랜드가 가진 서사 구조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AI 제작 단계에서 표현 방식과 감정선, 음악, 화면 구성까지 전체 맥락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최근 온에어된 SK하이닉스의 뮤직비디오 형식 광고 역시 기업의 미래 지향적 메시지를 음악과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브랜드 메시지를 담는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작 시스템과 차별화된다.
신인류콘텐츠는 실사 구현 능력이나 속도보다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초점을 뒀다.
기획자가 직접 AI 결과물의 맥락과 구조를 설계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상훈 신인류콘텐츠 대표는 "AI로 만든 콘텐츠일수록 브랜드 메시지가 더 선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나 흥미로 제작할 수 있는 흔한 콘텐츠가 된다.
우리는 전 직원이 AI를 단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콘텐츠의 핵심 의도를 어떻게 녹여낼지 구조적으로 접근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인류콘텐츠는 앞으로도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가치를 중심으로 AI 콘텐츠 전략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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