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은 6월 1일부로 자회사 스푼(SPOON.D)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스푼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다.
이번 인사는 대홍기획과 자회사 차원의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 시장이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본사와 자회사의 운영 효율을 높여 대홍 커뮤니케이션 그룹(DCG)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대홍기획과 스푼의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본사와 자회사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마케팅과 미디어 솔루션 분야에서 일관된 전략 실행과 시너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대홍기획은 스푼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역량을 고도화하여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전반에 걸쳐 양사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광고 시장 속에서 민첩한 실행력과 통합된 방향성을 갖춘 조직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 사업 구조를 공고히 다져 나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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