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정보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 2종을 획득했다.
코트라는 1일 국제표준 ISO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과 ISO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7001은 정보자산 보안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주어지며, ISO 27701은 개인정보 처리 전반에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과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준수하는 체계를 마련한 기관에 부여된다.
코트라는 "2종의 국제인증 동시 획득을 통해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 플랫폼으로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서 엄격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특히 AI 관련 보안위협이 본격화되고 국내외 대형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시점에 안전한 수출지원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코트라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보보안 수준과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