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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로고. 네이버 제공 |
네이버는 28일 ‘네이버 이용자 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자율규제위)’ 열 네 번째 회의를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자율규제위의 정기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와 네이버 정책/RM 유봉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자율규제위 정기회의에서 선거 특집 페이지에서 언론사별 뉴스와 여론조사 그리고 중앙선관위의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대선 기간 투명 운영 정책을 공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는 특정 기사의 댓글 등 급증 시 해당 기사를 제공한 언론사와 뉴스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자율규제위는 선거 특집 페이지와 공신력 강화를 위해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고, 중앙선관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용자가 불공정 선거 보도 기사 관련 안내를 더욱 직관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헌영 위원장은 “사회적 관심이 큰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만큼 네이버가 이용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활발해지는 인터넷 사용 환경 속, 네이버가 사용자들에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자율규제위원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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