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육동한 춘천시장이 25일 춘천 중앙로 일대 지하도상가를 방문해 상점가 소상공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권을 지키며 노력하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지하도상가 운영과 관련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 시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생활 상권이자, 지역 상인의 삶이 담긴 공간”이라며 “꾸준한 지원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최근 지하도상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사용료 60% 감면을 2년간 연장했다.
공용관리비(전기·가스·수도 제외) 역시 80% 감면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하도상가에는 의류·잡화·음식 등 다양한 업종의 352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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