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는 연천군, 코레일관광개발과 열차 확대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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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관광공사와 연천군, 코레일관광개발의 DMZ 열차 업무협약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
연천 4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임진강역, 일산역에 도착한 뒤 연계 교통을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산역에서 연계 버스 탑승 후 연천 전곡시장, 열쇠전망대, 호로고루를 방문하게 된다.
앞서 공사는 파주·김포 중심으로 3개 코스를 운영해왔다.
△임진강역 도착 후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을 둘러보는 1코스 △임진강역에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캠프그리브스, DMZ숲 트레킹으로 이어지는 안보·생태 테마 2코스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 해안 철책길, 맷돌커피 체험 등을 담은 3코스이다.
이 중 2코스에는 캠핑 등 1박2일 체험 행사가 포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지속 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경기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광복 80호, DMZ 열차’를 처음 운행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조원용 사장은 “연천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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