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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간단 스크린 사용기입니다.
1. 사용한 프로젝터는 Epson EH-LS800W, 스크린은 태리 CLR 100인치 블랙 스크린입니다.
2. 얼마전 거실에 있던 TV를 딸아이가 닌텐도 스포츠 게임하다가 조이콘을 날려 화면을 깨먹었습니다. - _-;;
3. 그래서 잘됐다싶어 이번기회에 프로젝터로 바꿨습니다.
4. 프로젝터 구입후 하얀 실크벽지에 투사해봤는데
5. 멀리서보면 벽지에 투사해도 보기에 나쁘진 않았지만 조금 가까이 가서 바라보면 화질저하가 눈에 확 띄더군요
6. 그래서 초단초점 프로젝터에 어울리는 CLR 스크린을 알아보다가 가성비가 괜찮은거같아 테리 스크린을 구입했습니다.
7. 처음엔 앞뒤도 구분하지 못해 조립하는데 헤맸습니다. 앞면은 완전 블랙이 아니고 다크 그레이에 가깝고, 뒷면은 완전 블랙이었거든요. 블랙스크린이라서 첨엔 뒷면을 투사되는 부분으로 착각을 - _-;;
8. 조립은 양쪽 옆면만 하면되어서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9. 무게가 있다보니 벽에 거는건 혼자서는 힘들어서 아들녀석 도움을 받았습니다.
10. 기본으로 제공되는 벽걸이 브라켓의 틈(?)이 좁아서 스크린에 잘 걸리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억지로 고정시키다가 실크벽지에 스크래치가 생겨버렸.. - _-;;
11. 브라켓을 펜치를 이용해서 좀 벌리니 쉽게 장착이 되었습니다. 설치시에 이 부분은 꼭 주의하시길..
11. 막눈이지만 벽지에 투사하는 것과 스크린에 투사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스크린을 안썼다면 그냥 벽지에 투사해서 봤었을 수도 있겠지만.. 스크린의 화질을 느껴버리니 다신 벽지로 못돌아갈꺼같습니다.
며칠전에 찍은 사진 3장 올립니다.
위에 사진은 낮시간에 블라인드 안치고 찍은거고
아래 두 사진은 낮시간에 블라인드치고(암막 아님) 찍은사진입니다.
낮에 유튜브나 영화감상해도 잘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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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대용으로 만족 하시나요? ㅎ
원래 티비를 잘 보지않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주로 봅니다
기존 프로젝터는 전원 켜는데 오래걸리는것과 낮시간의 흐린 화질 때문에 티비대용으론 부족했었는데..
지금은 매우 만족합니다. 빠르게 켜지고 낮에도 화질 좋고..
커다란 티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