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노견 백내장 수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5

노견이라 마취 리스크도 너무 크고,

망막박리 녹내장 등 예후가 좋지 않은 글들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장난끼 넘치던 강아지가 어느 순간 노쇠하여 잠만 자고 말라가는데 너무 슬프네요ㅠ

주인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화장실을 못찾아 배변 실수하기도 하고,

화장실 출구를 못 찾아 빙글빙글 돌다가 자기 꺼내달라고 짖기도 합니다ㅠ

항상 꼬리 흔들며 돌아다니던 강아지가 꼬리가 축 쳐져서 벽에 부딪히면 다닙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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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자연의 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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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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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사람도 너무 어르신께는 수술 잘 안해요... 수술하면서 발생할수있는 위험이 너무 커서요 ㅠ 안타깝네요... 잘 케어해주십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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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받아들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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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능력 떨어지는게 느껴지시면 수술 회복도 힘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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