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9
- [* 익명 *]
- 등록일 2025-05-31 13:05
- 조회수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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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 *]
저는 그래서 세상을 바꾸거나 타인을 바꾸려기보다 내가 할수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착한것ㅡ또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것ㅡ을 유지하려면, 둘중 하나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호구로 보일것인가? 아니면 날 호구로 보는 사람들을 끊어낼것인가?
물론 착하게 사는것을 포기하고 나도 남들한테 호구 안당하며 사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그냥 타인들에게 실망하며 사느니 나혼자 내 신념지키며 살겠다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물론 그럴려면 나를 타인에게 지키기 위한 높은수준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내 능력치로 인해 대다수의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죠. 그래서 타인과의 접점을 엄청나게 끊어낸 깔끔한 삶을 살게되었네요. 이제는 타인이 나를 호구로 여길수있는 환경자체가 거의 원천차단되고 남이 뭘 어찌 생각하든 큰 관심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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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착한건 좋은거긴한데 저도 비슷한 성향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다 내탓만 하고 상대의 잘못에도 너무 관대하고 그걸 또 내가 끌어안으려고 해서 그래요. 부당한일을 당해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조용히 넘어갈떄가 많죠? 너무 참아서 그렇습니다 참지말아햐 할 상황에도 괜찮아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 상대가 이렇게 해도 괜찮구나 하고 계속 똑같이 행동 하거든요 어쩔 수 없습니다 나의 본래 모습을 감추고 다른 사람들처럼 착해보이지 않게 연기하면서 살아가던지 아니면 그냥 멘탈로 버터야죠 직장이라면 근태나 업무능력이 좋다면 인정해주기 떄문에 회사쪽에서 왠만해선 심기 불편하게 안할거고 다 맞춰줄거에요 적어도 일만잘하면 사람들이 무시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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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는 방법은 지혜로와 지는 것입니다.
지혜란 수양이며 마음공부 입니다.
생각하신 대로 자신을 의심하는 그 화두를
잘 붙들고 정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