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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먼저 좋아했었고 좋아하는 티냈고 서로 호감이 진전된 상태에서 밥도 먹고 드라이브 데이트하고 손 깍지껴서 한번 잡고 그 정도까지.. 남녀 사이에 선은 지켜야 된다 본인이 그러시기에 애써 마음 다 접고 살려고 그러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남들 눈 피해 윙크하시고 톡으로 중간중간 오늘 이쁘다고 그러시고 표정살피면서 무슨일 있냐 그러시고 ㅠㅠ 이번에 여행길에 갑자기 향수 평소에 어떤거 쓰냐고 물어보시길래 마음만으로 충분하다고 했었는데 얼른 말해주라고 하셔서 정말 괜찮다고 그랬었는데 다른 지역에 사시는데도 바로 여행지에서 집으로 안가시고 저 얼굴만 보고 가겠다고 잠깐 볼수 있겠냐고 하셔서 저 선약때문데 운전중이라고 다음에 보자고 해도 지금 위치 어디냐고 그쪽 주변에서 잠깐 보자고 해서 ㅜㅜ 그렇게 만났는데 눈이 하트?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표정으로 보시면서 이렇게 5분만 쳐다보자고 하면서 설레는 눈빛으로 뚫어지게 쳐다보시고는 진짜로 면세점에서 비싼 향수를 사서 오셨더라구요 하.. 그러고 전에 손을 잡으셨으니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제 손을 잡으셨고 손을 만지작거리시고 제 얼굴을 쓰다듬고 이마에 자연스럽게 뽀뽀를 하시고 진짜 딱 10분? 그 정도만 보고 얼굴봤으니까 됐다고 그러고 가셨는데 이게 하루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에요.. 이전에 술먹고 사랑한다고 하신거 다 기억난다 그러시고 오히려 당당?..
저도 애써 감정 접고 있었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어떡하죠.... 저...정말 여기서 멈추라고 진심으로 조언해주신분들도 많았는데 저더러 어떻게 이 일들을 감당하라고 이렇게 하실까요 하.. 무슨 사이냐고 물어봤는데 좋은 감정을 가진 사이라는데 ㅠ 제가 머리채 잡히고 싶지 않다고 소장 받고싶지 않다고 그랬는데 조심한다 그러시는데 이게 맞나 지금 아 ㅠㅠ 문제는 키스하고 싶은 표정으로 제가 바라보았고 상대방이 그런 제 표정을 읽었는지 얼른가~ 이러면서 보냈다는것도 수치스럽네요ㅠㅠ 손만 잡고는 여기까지만. 손만 잡겠다 그러셨는데 계속 언행일치가 안되시고 있는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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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샤넬 향수를 여행 선물로 사왔어요..115
[* 익명2 *]
불륜이면 단호하게 멈추세요!
불륜 맞는거같아요..
둘 다 가정이 있는 쓰레기냐?
맞으면 맞지, 같아요 는 뭔가요?
그리고 뒤에 이어 ... 도 솔직히 비겁한 느낌이 드는 표현이네요.
남의 가정 박살내지마시고 님부터 제대로 정신 차리시죠?? 이런 고해성사 비스무리하게 글 올린다고 면피되는거 업씁니다. 님들 사랑이 그쪽 가정, 아이들, 그주변 다 고려할정도로 깊고 절절한 건 전혀 아닌거 같구요.
저 혼자만 좋자고 가정 박살 낼 수 있는거 아닌데요 이제라도 멈출수있을까요
50대 상사지???
진도 많이 나갔다???
볼뽀뽀까지 3달 걸렸네...참나...
참고로 이 분(글쓴이)은 40대...
이제 이 분 안보이면 안부가 궁금해질 정도.. ㅡ,ㅡ;;
진짜로 좋아하는 것이 보임...
유부남이라 스토리상 새드무비인데...걱정됨...
늙은이의 로맨스는 전혀 안궁금하다 40대는 끄지라
진짜로 좋아했고 이제는 상대방도 감정이 있는거같고 아 혼란스럽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톡하고 있고 보고싶다고 온다고 하는데 말렸어요ㅠㅠ
곧 하겠구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