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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개월 여아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세브란스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고위험군 자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만 24개월 전에는 확실하지않다고 하지만 마음의준비를 하시고 발달이 늘수있게 노력해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이가 호명반응도 없고.. 눈을 못쳐다봅니다.. 기는것 걷는것도 15개월에 걸었네요... 어린이집도 엄마한번안찾고 들어가고 단어를 말하거나 말하는것을 따라하긴하는데 엄마아빠에게 큰관심이없다가 ㅡ요새들어 아빠나 엄마가오면 환하게 웃고 아빠엄마 같이걸어가면 무조건 엄마손만 잡으려고합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옹알이랑 말이빨라서 절대 자폐는 아니라고생각했는데.. 15개월 검사때는 그냥좀 느린거에요 하다가 갑자기 고위험군 자폐라고하니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네요.... 뭘해야할지도모르겠고 답답해서 일도손에안잡힙니다. 그래도 요새 몸놀이하면 눈을 뻔히 쳐다봐주고 하는데.. 자폐는 고칠수없는거라하니 더 답답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자폐커뮤니티도 잘안보이고 힘이듭니다.. | 
어릴 때 판정 받았다가도 커가면서 정상판정으로 바뀌는 사례도 꽤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결과가 확실한 건 아니니 일단 아이를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