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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산건 아니고 사려고 보고있어요. 지방에 직장이 있어 지방에 사려고합니다. 근데 지금 시국이 이런지라 현금이 좀 있어서 지방광역시에서 대장단지를 보고 있어요. 몇년전 집을 사려고 할때 이런저런 사정으로 집을 살수 없는 상황이 되서 회사 선배들께 답답함을 토로 했었어요. 근데 그때 문제가 제가 모은 현금이었어요. 아내랑 결혼후 진심아끼면서 모았어요. 몇억되었어요. 그 금액을 이야기했더니 바로 뭔가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물론 선배들은 집도 있고 그랬는데 그뒤로 뭐 저는 뭔가 현금있는 사람이 되었어요. 근데 저는 사실 그돈이 있어도 집을 살수없는 상황에 답답해했습니다.. 그뒤로 저의 자산관련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어요. 최근에 다른자산 처분으로 현금이 생겼고 그래서 이지역 대장단지를 보고있어요. 근데 잘 매수가 안되서 개인적으로 답답은 한데 회사사람들에게는 최대한 말을 안하고 있어요. 근데 집을 사고나서도 말을 하지 말아야하나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지방이라 수도권과는 달리 어디살고 이런거 다알고 있어요. 그리고 회사팀에서 팀원들에게 택박보낼때 주소를 적어내는 경우들도 가끔있구요. 그래서 거짓말하는건 더 우스울거같고 그렇다고 매수후 전세나 월세살고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위에 글에서 제가 현금있다고 한뒤에 어떤분은 집값이 떨어졌을때 저한테 집값떨어졌고 현금쥐고있기잘한거다라고 했다가 최근 다시 이전과는 좀 분위기가 달라지니 자기가 전에 집 사랬는데 왜 안샀냐고 하더군요. 사실 그때 전 집을 안사고싶었던게 아니라 개인사정상 사고싶어도 살수없는 상황이었어요. 그걸 다 아시는 분이.. 쩝.. 글고 언젠가는 파이어족 해야지 뭐 이렇게도 이야기하고.. 그냥 아차 싶더군요. 저는 제가 가진걸 다 오픈해서 해결책을 찾고 싶었는데 다른이들이 보기엔 그게 아닌거더라구요. 심지어 저보다 많이 가지신 분들이.. 그뒤로 최대한 제 자산은 이야기 안하고 회사생활중입니다. 근데 정말 매수후 이야기를 안해야하는건지 전세나 월세산다고 거짓말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떻게생각하시나요? | 
[* 익명2 *]
사촌이 땅사면 배가 아프죠. 절대 말하지 마세요.
어제 부읽남 유투브 채널에도 올라왔는데 시간 나실때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t3I9_F0S7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