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2살이에요.
근데 고졸에 군대도 가기싫어서 5년동안 재검받고 마지막이라는 대구 중신검까지 가서 현역받고 현역갔다가 3일만에 귀가조치하고 공익됬어요.
머리도 나쁘고 몸도 병신처럼 운동도 안해서 쓰레기에 맨날 피곤하고 암것도 못해요.
부모님은 평생 일만 하고 자식들도 다 병신이에요.
그나마 작은 누나는 돈도 어릴때부터 모으고 크면서 젤 나아졌어요.
근데 전 나이 처먹고 할 줄 아는것도 없고 어디 취직은 커녕 사회 적응도 못해요.
보다 못한 어머니가 큰 집 편의점 잘 되는거보고 아주 작은 투자금으로 같이 하자고해서 이제 7년쯤 한거같아요.
근데 진짜 그냥 어머니 절반도 일 안하고 너무 한심해요.
발주도 하고 물건 정리도 착착 해야하는데 하루 물류 두 번 받는것도 왤케 힘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주 5일 12시간하는데 어머니는 하루도 못쉬어요.
아버지도 매일 퇴근해서 어머니 데리러가실겸 편의점와서 창고정리 매일 해요.
제가 스스로 전부 다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요.
학교다닐땐 맨날 죽고싶다고 생각만 하고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군대가기전에 죽어야지 그러다가 인생낙오자 되버렸네요.
매일 힘도 없고 피곤하고 졸리고 메가리가 하나도 없어요.
저같은 놈은 그냥 태어나지않는게 좋았을텐데 스스로 죽을 용기도 없고 너무 한심해요.
밖에 굴러다니는 쓰레기가 저보다 쓸모있을거에요.
하루 12시간이라도 일하니 그나마 낫다고 자위하지만 남들처럼 열심히 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앉아서 손님만 받는게 비전도 없고 그냥 인생 끝장난거같아요.
부모님한테도 죄송한데 도저히 힘이 나질 않아요.
운동도 자꾸 하다말고 그냥 매일 방도 청소 안하고 컴퓨터만 들여다보고잇어요.
저같은 쓰레기가 빨리 죽고 세상에 쓸모있고 착한 사람들이 오래살아야하는데 전 왜 안죽을까요..
하는것도 없으면서 맨날 힘들고 피곤하고 원하는건 많고 구제불능이에요.
상담도 많이 받아보고 정신과도 10년넘게 다니고 있지만 그냥 제 자신이 쓰레기라 바뀌지를 않네요.
10년전에 상담받을때 아주 어린 초등학생도 안되보이는 아이가 죽으려고 뛰어내려서 팔.다리 부러진채로 엄마랑 상담받으러왔더라구요.
그걸보고 전 가짜구나..진짜 죽고싶다면 저렇게 어린 아이도 행동하는데 난 진짜 뭘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전 대체 왜 이럴까요?
누구나 제 인생을 본다면 나가뒤지라고 하겠죠
남들에게 피해만 끼치는 인생
그렇다고 나아지려고 노력조차 하지않고 불평불만만 가득한 쓰레기..
조금만 더 일찍 태어났으면 도태되서 알아서 죽었을거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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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존나 개쓰레기같고 너무 한심해요.24
[* 익명2 *]
ㅋㅋ 여전히 자기연민에 빠져서는ㅋㅋㅋㅋ
그냥 남은 평생 그렇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