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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자고 보수적이고 조직 작은 시골 공무원 여초 집단이고 제 주량도 모르고 퍼먹퍼먹했는데.. 1. 조직 특성상 미혼 남자가 두어명 밖에 없는데 옆자리 미혼 남자 동료한테 남미새마냥 헌팅술집에서 하던 버릇처럼 힐끔거리며 보고 눈마주치고 계속 술따라주고 ㅠㅠ 말도 안했는데 제가 따라드릴게요 ㅇㅈㄹ 하면서 어휴 옆에 어르신들 많은 자리였는데ㅠ 2.과음함. 남자 여자 50대 어르신들 많은 자리였는데 옆에 띠동갑 동료한테 신나서 술 따라주고 혼자만 신남 3. 술자리 마지막에 휘청거리면서 취한거 티남ㅠㅠ 4. 길가다가 옆에 별로친하지도 않은 동료 가는길 같아서 같이 택시타러 나가다가 길거리에서 토함 (동료는 비밀로 해주겠다고함) ...아침에 출근하니까 다들 별일은 없었어.. 라고 얘기하셨는데 약간 떨떠름한 표정들.. 00씨 술 잘마시던데, 술 좋아하던데?이러고 저 이제 이미지 어떡하죠 조직이 진짜 극보수적이라 여자가 잔심부름하고 약간 그게 당연시하는 그런 집단이라;;; 첫 회식날 팀이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서 퍼먹했더니 회식하고 친구들 술자리랑 구분을 못하다니ㅠㅠ 이제 회식에 한 잔도 안마실겁니다..... | 
첫 회식날 제대로 실수했습니다 어떡하죠ㅠㅠ64
[* 익명1 *]
DMB로간다 / 남자분들 술자리 잘하는 동료 여자분들 괜찮게 보는 편입니다. 같이 자리할때 불편한것 보다 100만배 좋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