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아이가 양말 신겨달라니까 "너 바보야?"라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33
- [* 익명 *]
- 등록일 2025-05-24 10:59
- 조회수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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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엥 애아빠가 왜저러지.. 어린 애기한테도 공감 못해주는데 사회생활이 가능한가요? 직업이 혹시....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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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사회생활 잘하고 멀쩡하긴 합니다....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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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너무 단편적인 이야기만 있어서 남편 욕만 할 수 없겠구요 제가 이런 비슷한 사례를 여러번 본적이 있는데 엄마가 본인의 육아관에 대해 굉장히 확고하여 남편 등 타인이 아이한테 하는 행동이 하나하나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많아 충돌이 잦더라구요 타인이 본인 생각과 같을순 없다는걸 좀 인정하시죠 육아 힘든건 압니다만 남편도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좀 해보시구요 sns나 유튜브에서 나오는 육아방식에 너무 의존하거나 거기 갇히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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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네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오늘 일만 적어두었습니다. 제 육아관에 대해 확고하게 생각하는것도 저도 맞구요.
그래서 충돌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ㅠ 육아관들이 서로 확고한데, 서로 다르니까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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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는 모든 상황을 컨트롤하려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운전을 하며 핸드폰을 합니다. 아이가 눈이 졸려하자 "눈깔이 맛이 가려하네" 라고 해도 넘어갑니다. 아이가 옆에있는데 유투브를 보며 다른 핸드폰으로 게임을 돌리고있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ㅡ 주말마다 늘 아이랑 저는 아침식사를 하는데 일어나지않고 혼자 자도 두달 정도 한 번씩만 뭐라고 합니다. (맞벌이에 근무시간 제가 더 많습니다.)
뭐라고 하지않는 이유는 뭐라고하면 싸움이되고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닫고 안본눈하며 산 지 오래이나 가끔 짜증이납니다. 또 이런 마음에 우울감이 쌓인것또한 맞습니다. 홧병이 든거겠지요 쓰다보니 주절이됐는데 제가 병원을 가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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