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별거 없어요.1

나름 노력하면서 살아온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대기업에 입사해서 열심히 다녔고

열심히 일해서 회사에서 인정도 받았고

그러다가 나도모르게 사내정치에 연관되서(라인) 40 중반에 이직을 하게됬고

나름 지금이 아니면 못할것 같아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고 가족은 한국에 놓고

혼자 해외에 나와서 일하는데 예상한것 보다 정말 힘들고...

(아들이 고3이라 같이 나올수가 없었네요)

지금은 딱히 뭐 할게 없어서 회사-집-회사-집만 하면서 외롭게 혼자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이 건설적이고 가족을 위한 방향이라 생각해 왔는데 ,

뭔가 이 허전함은..... 돈벌어서 집으로 보내는 기계같은 느낌이 요즘은 너무 듭니다.

뭔가, 내 삶은 나를위한게 너무 없는듯한...

갑자기 딴생각하면서 여기에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정신차리고 다시 일해야지요... 다시 무한반복의 삶으로...

세스코벌레박멸

상대적이겠죠 삶아보지않은 삶이기에 동경도 있고

살아본 삶이기에 후회와 아쉬움도 있겠죠

충분히 열심히 존경받는 삶을 살아오신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2025-05-21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