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욕하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10
- [* 익명 *]
- 등록일 2025-05-20 21:53
- 조회수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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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알아서 사셔야죠 뭘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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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화를 낼 수는 있으나 쌍욕을 하면 안돼요. 사람 이하로 추락하는 겁니다. 사람으로 살아야죠. 화를 낼 때 미쳐 날뛰며 내면 미친놈이 되는 것이고 미친 짐승이 되는 것이니 정신 차려요. 화를 낼 때 침착함과 이성을 가지고 화를 내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답습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개또라이가 되면 안돼요. 화가 날 때 화를 참아야 할 때가 있고, 화가 날 때 화를 내야 할 때가 있는데, 화를 낼 때 사람답게 내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내 뜻과 맞지 않다고 해서 극악무도하게 분노하면 안돼요. 무자비하게 분노하면 안됩니다. 내 뜻과 완전히 달라도, 내 뜻에 완전히 거슬려도 게거품 무는 건 금지입니다. 평정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평정심을 가지고 임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것이 과연 항상 옳은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 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까지만 화를 내고, 과도하지 않게 선을 지키고, 자기 중심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참으로 중요한 덕목입니다.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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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이해합니다. 저는 70대 후반 부모님이랑 사시는데요. 아버지는 사회생활을 해보셔서 어느정도 말이 통하는데,
어머니는 살림만 해보셔서 그런지 말도 생각나는데로 다 하고 필터링도 없고, 상대방 배려 이런거 없고 말도 퉁명스럽고 싸납습니다. 말도 퉁명스럽고, 싸나우니 밖에 나가면 오해도 많이 받아요. 또 알고 싶은 것은 어찌나 많으신지 초졸인데, 꼬치꼬치 깐간하게 다~~알고 싶어서 계속 물어봅니다. 사람자체가 그런겁니다.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안보고 살고 , 가끔 보는게 최고인데 그럴 상황이 안되신다면 네~~ 네~~~. 그러는 수 밖에 없어요. 반박하면 말 길어지고 화나는 일 밖에 없어요. 생각 자체가 다르고 , 토론하는 법도 모르고 자기 생각이 틀렷다는 것은 화가 나는 일이고요. 큰돈 나가면 아까운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겟지요. 다만 그 표현이 싸납거나 불편한 것 뿐이죠. 노인과의 대화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싸울일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원인을 파악하시고 표현이 거칠구나 . 그렇게 생각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뇌기능이 저하되어서 그런지 노인분들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감정적입니다. 이말은 쓴님께서 항상 친절하게 말씀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글 내용자체보다는 어조 , 어투 가 중요합니다. 이거 무슨 법칙에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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