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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왜이리 부자들이 많나요?
30대 중후반에 순자산 10억 넘는다지 않나..
심지어 월급도 적은데 알고보니 서울 신축 아파트 빚없이 소유하고 있다는 단서가 숨어있고..
그 자산을 혼자서 어떻게 모았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흙수저이고 회사생활 10년정도 했는데
30 극후반 나이에 겨우 겨우 순자산 3억 모았네요.
이것도 작년 여름즈음 사놓은 재개발 물건이 조금 올라서 이정도이죠.
인터넷 글 볼 때마다
같은 나이대 사람들이 10억 넘게 있다는 사실에
너무 큰 허탈감이 드네요.
근로 의욕 제로이고..
결혼 생각은 전혀 없고요.
왜 사는지 자꾸 제게 되묻고 정말 우울해요.
우울증약 복욕중인데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불가이니
매일같이 우울하고 신경이 곤두서 있어요.
가슴속에 화가 가득 차있으니 인상도 안 좋아지는 중이고요.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미 저는 평생 흙수저 서민으로 살아야 할 팔자로 확정됐지만 그래도 인생은 살아봐야 하니 다들 어떻게 조금이나마 극복하시며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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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