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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용산에 4층짜리 꼬마빌딩을 하나 매수했습니다.
일 시작하면서 목표로 잡은 건물주는 일단 했습니다만..
가지고 있는 서울 갭투자 아파트는 꼬빌대출의 추가담보로 제공하고 주식과 퇴직금, 마통, 비상금까지 모두 털어 영끌로 에쿼티를 채웠습니다.
대출 만기는 3년, 금리는 변동이라 금리 뉴스 하나에도 마음이 출렁입니다.
일단 월급과 임대료로는 이자가 커버가 안되서 전세대출까지 받아 3년 버틸 자금을 확보해두었습니다.
사실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공실 걱정, 임대료인상 저항, 세금 고민까지 셀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건물주잖아?” 하며 술을 쏘라고 하네요 무주택 친구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이자 내는 손은 덜덜 떨립니다. 하락론자 분들은 “고점에 물렸다”며 걱정을 건네주시네요.
이런 사람들이랑 만나서 얘기하면 도움되는 점 하나도 없고, 부정적인 얘기만 해서 짜증납니다.
술자리 만들면 제가 이런 고민들을 하소연 하게 하던가, 아니면 실질적인 경험, 노하우를 들려주더가 해야, 제가 술값을 쏠 기분이 나죠..
무부동산 인맥은 다 갈아치워야 되나 싶네요
여유는 없지만, 매일 가진 자산의 무게를 실감하며 삽니다. 그래도… 잘 샀다고, 믿고 싶네요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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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샀는데 주변친구 중 일부는 끊어내야 되나 싶네요130
[* 작성자 *]
[* 익명7 *] / 3년뒤면, 경매로 나오겠군.
[* 익명4 *] / 부정적인 사람들이라기보단 작성자님이 그냥 입만 닫고 있었어도 평소처럼 지냈을 사람들인데 자랑질을 못참...
[* 익명14 *] / 동의합니다. 자랑은 자랑값 해야죠. 건물을 샀네, 급여가 올랐네 차랑하고 축하받고 밥사는게 순서 아닌가...
[* 익명28 *] / 그냥 작성자님 말뽄새가 제대로 된 친구도없응거같은데요
[* 익명39 *] / 님도 아직 결과 나온 거 아니니 친구들 무시하지 마세요. "코인 주식 잘 하면 이미 부자 돼있어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