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에서 ‘2025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개최한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 대상 대규모 팝업 행사인 ‘로드쇼’로 구성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 헝친 경제개발국 등 정부기관과 마카오 국제공항, 에어 마카오, 6개 통합리조트 관계자 등 약 50명이 방한한다.
‘마카오 위크’는 여행업계 대상의 B2B 행사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대형 팝업 전시 ‘로드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마카오의 최신 관광 정보와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는 ‘마카오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 세미나&트래블 마트’가 열린다.
현장에는 마카오정부관광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를 비롯한 주요 기관과 리조트·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국내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1:1 미팅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의 로드쇼가 열린다.
‘시크릿 오브 도어스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라는 테마 아래, 문화·미식·힐링·로컬 무드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마카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30일 오후 2시에는 방송인 안현모의 사회로 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함께 마카오 2박3일 여행을 즉시 떠날 수 있는 ‘순간이동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올해 마카오 위크는 변화한 마카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 소비자와 업계에 마카오의 새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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