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대통령 선거와 6일 현충일로 휴가 이틀만 사용하면 최장 6일간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덕이다.
업계는 이국적인 공간, 시즌 한정 메뉴,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달 초 본관 야외가든에 발리 콘셉트의 ‘더 비치 라운지’를 오픈했다.
오션뷰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호텔 셰프가 준비한 타코, 사태구이, 해산물 꼬치, 치즈 플래터, 발리를 콘셉트로 한 시그니처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6월부터 여름 시즌까지다.
매주 금~일요일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요트 투어’와 감천문화마을 트레킹 투어’ 등 부산 지역 특화 액티비티도 운영한다.
스페셜 요트 투어는 광안리와 해운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요트 투어로, 6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14일, 21일 제외)에 참여할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 트레킹 투어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거쳐 감천문화마을을 탐방하는 코스로, 5월 24일·31일, 6월 8일·15일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스파 씨메르와 아외 오션스파 풀 등 이용 혜택을 담은 ‘서머 핫딜 패키지’를 판매한다.
조식 뷔페 ‘온 더 플레이트’ 혜택이 포함된 상품도 있다.
헬륨 풍선으로 장식된 독채 카바나에서 홀케이크, 모엣 샹동 임페리얼 샴페인, 바비큐 꼬치 플래터, 과일 플래터, 감자튀김,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선보인다.
6월 한 달간 매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뵈브클리코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샴페인 글라스를 1+1 프로모션으로 즐길 수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어번 풀사이드 DJ 퍼포먼스’를, 저녁 7시 30분부터는 ‘문라이트 시네마’를 각각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 최상단에 위치한 루프톱 공간에 ‘카바나 시티’를 오픈했다.
물놀이와, 다양한 종류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은 치킨 부리또, 시그니처 버거, 그린 샐러드, 과일 모둠, 에너지 보울 등으로 구성된 ‘프렌즈 앤 패밀리 세트’를 준비했다.
치쉑쉑버거, 잠바주스 등 SPC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서머 플로우’ 패키지를 마련했다.
주중(일~목요일)에는 그랜드 워커힐 16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 & 바에서 ‘피맥 세트(콤비네이션 피자(S) & 병맥주 2병)’를 즐길 수 있다.
주말(금~토요일)에는 더파빌리온의 ‘시그니처 빙수’를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겐 더뷔페의 조식이 포함된 옵션 선택 시 ‘빛의 시어터’ 전시 관람권을, 클럽 스위트룸 선택 시 라운지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더글라스 하우스의 ‘서머 미츠 아트’ 패키지는 더글라스 라운지 이용과 ‘빛의 시어터’ 전시 관람 혜택을 모두 포함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미식과 아트를 결합한 ‘서머 레시피’ 패키지를 내놨다.
투숙 요일에 따라 ‘피맥 세트’ 또는 ‘화이트 와인 투고(to-go) 세트’를 제공한다.
또 조식 포함 옵션 선택 시 ‘빛의 시어터’ 전시 관람권과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와 협업한 한정판 ‘아이디어 노트’를 증정한다.
글래드 호텔은 뷰캉스(뷰티+호캉스)를 콘셉트로 ‘얼리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과 함께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의 선크림 디스커버리 세트를 제공한다.
지점별 선착순 20객실에 글래드 손 선풍기도 추가 증정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패키지 2종’을 운영한다.
‘선라이즈 모멘트’ 패키지는 최대 4인이 투숙할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룸 숙박, 레스토랑 내 피자와 음료 이용 혜택을 담았다.
모래놀이 세트, 웰니스 프로그램, 제주 차와 다과로 구성된 웰컴 티 세트도 포함했다.
‘선셋 모멘트’는 커플용 패키지다.
수페리어 객실과 바99의 칵테일 2잔을 제공한다.
두 패키지 모두 △수영장과 피트니스 이용 △식음·스파 10% 할인 △2박 시 제주산 애플망고 음료 제공 등 공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오는 7월 17일까지는 비건 뷰티 브랜드 선스틱도 선착순으로 준다.
제주신화월드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가족·커플·체험형 여행객 대상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녀와 바당’ 패키지 이용객은 해녀 체험을 통해 뿔소라, 문어 등을 직접 채집할 수 있다.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포함된다.
여름철 다양한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워터파크, 테마파크 이용권과 함께 제주 관광지 48시간 패스권이 포함된 ‘워터파크 & 액티비티’ 패키지도 선보였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여름 호캉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여름 휴가를 미리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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