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호텔 기업 IHG 호텔 & 리조트(IHG)가 브라이언 찬(Bryan Chan)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개발 부문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지역 내 IHG 브랜드의 전략적 확장을 총괄한다.
그는 IHG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매니저 직책에서 시작해 시니어 디렉터까지 역임했다.
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필리핀, 베트남 등 여러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영국 윈저에 자리한 IHG 글로벌 본사에서 1년간 근무하며, 독일 내 IHG 브랜드 확대를 위한 노붐 파트너십과 같은 대규모·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또 그는 총 15년 이상의 거래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스피탈리티 부동산을 비롯해 에너지, 인프라, 운송,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IHG에 합류하기 전에는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에서 아시아 지역 거래를 총괄했으며, 홍콩 모건스탠리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다.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의 성장 전략을 이끌고 지원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파트너들과 협력해 역사적 유산이 깃든 지역과 도심 개발 프로젝트를 새롭게 조명하고, 각 지역의 개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경험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HG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중 하나로,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동남아시아 및 한국 시장 내 다양한 성장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IHG의 글로벌 및 현지 팀, 그리고 호텔 소유주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IHG의 사랑받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새로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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