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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제공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2차 대회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트리플잼의 뜻은 3대3 농구의 3가지 재미인 ‘꿀잼과 핵잼, 빅잼’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4개국 8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BNK는 2021년 트리플잼 MVP 출신 최서연을 비롯해 최민주와 박다원, 김보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2025시즌 WKBL에서 아시아쿼터선수로 활약했던 일본 선수들도 눈에 띈다.
하나은행에서 활약했던 이시다 유즈키와 KB국민은행 출신 시다 모에가 윌(WILL) 팀으로 출전한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서 1라운드 3순위로 하나은행에 지명됐던 와타베 유리나도 플로리시 군마 팀 소속으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3x3 개인 랭킹에서 각국 1위를 기록 중인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찾는다.
태국 랭킹 1위 우돔석 라티야콘과 필리핀 랭킹 1위 케이 핀골이 각각 츄 팀과 유라텍스 드림 팀 소속으로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
우돔석 라티야콘은 2023년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또한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무대에서 활약해 온 양애리(WILL)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마르타 카넬라(엉클 드류)도 트리플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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