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민성호가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패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9일 시흥 정왕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대표팀은 전반 6분과 21분 호주에 연속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실축했다.
이 감독은 이날 비공개 평가전을 통해 전체 24명 중 22명을 투입해 기량을 점검했다.
지난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평가전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호주와 2연전을 1무1패로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이번 명단에 28명을 발탁했다.
이현주(하노버96)가 소집훈련 도중 부상으로 빠지고, 배준호(스토크시티)는 A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고, 최석현과 윤재석(이상 울산HD)은 소속팀의 클럽월드컵 참가로 소집 해제됐다.
이 감독이 부임한 뒤 곧바로 치러진 평가전이라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U-22 대표팀은 오는 9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J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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