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가 사단법인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지배구조 변화를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YK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 주사무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정 상법 세미나를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법 개정에 따른 제도 변화가 한국의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전반적인 영향을 진단하고,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관련한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권순일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에 이어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개정 상법과 한국 기업지배구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회사법 및 자본시장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개정 상법의 의미와 한국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YK 기업거버넌스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진구 파트너변호사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사 충실의무 확대에 따른 실무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출범한 YK는 기업거버넌스센터는 기업지배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권 분쟁, 주주행동주의, 이사 책임 확대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장인 강 변호사를 필두로 권 대표변호사, 이인석·추원식 대표변호사 등 회사법·자본시장 분야의 전문가 20여명이 포진해 있다.
강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법제도 속에서 실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한국사내변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석진 로앤비즈 스페셜리스트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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