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무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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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31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에서 피서객들이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
통상적으로 ‘7말8초’에 해당하는 이 기간이 더운 편에 속하지만,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과 비교해도 기온이 1~4도 높겠다.
특히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36도 △대구 37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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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마지막 밤 31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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