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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 참석해 조경주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민간의 북한 주민 접촉을 제한하는 내부 지침을 폐기했다. 정동영 장관은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침이 있었는데 폐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을 신뢰한다"며 "우리 국민이 자유로운 접촉을 통해 이해를 낳고, 이해가 상호 공존으로 이어진다는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이 반영된 조치"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한 민간 교류가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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