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가 21일 진행됐다.
세종시는 부강면 부강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격월로 정례 운영 중인 이 간담회는 각 산업단지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살피고,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관계자들은 ▲근로자 주거 안정 방안 ▲산업단지 인근 노후 인도 교체를 통한 환경개선 ▲단지 내 나무 간벌작업을 통한 환경 정비 등을 논의하고,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간담회 이후 엘이디(LED)라이텍의 자동차 조명 장치 생산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 및 생산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입주기업들이 꾸준히 개선을 건의해온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신설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점검하기도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찾아가는 산업단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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