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그간의 핵심 성과를 직접 발표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시 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열린 3주년 기념행사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방 시장이 주도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세환 시장은 ▲복지도시 ▲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탄소중립 도시 ▲열린도시라는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방세환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강조하며, 성과의 배경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궁금증 Talk(톡), 터트려 봐!' 코너를 통해 사전에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홍보대사인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방세환 시장은 "민선 8기의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역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방세환 시장의 발표 외에도 시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광지원 판굿'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경기 광주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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