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신호장애…10분 지연
현재 정상운행 중이지만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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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대입구역 내·외선 선로전환기에서 불일치 신호가 발생해, 2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시민들이 SNS에 글을 올리며 상황을 공유했다. /인스타그램·엑스 갈무리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4일 오전 8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양방향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됐다. 이 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대입구역 내·외선 선로전환기에서 불일치 신호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선로전환기는 열차 방향을 전환하는 핵심 설비다.
공사 측은 "신호 이상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지만, 오전 8시 10분부터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연 여파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은 출근길 열차 지연에 큰 불편을 겪었다.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오늘 2호선 총체적 난국이었음", "2호선 사고로 40분 지각했네요", "이정도면 재난인데 왜 재난문자는 안보내줌?" 등의 반응을 올리며 불만을 터뜨렸다.
열차 지연 증명이 필요한 승객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또는 역사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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