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윤우 A2D2 대표이사, 이유정 원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원]
법무법인 원이 AI 리걸테크 기업 에이투디투(이하 A2D2)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목표다.
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대한 양의 법률 문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건 수행의 효율성 및 신속성을 위해 고객과의 협의 하에 A2D2의 AI 법률 문서 분석 서비스 아이렉스(AiLex)를 사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법률 문서와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한 공동 분석을 진행하며, AI 기술로 법률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요약하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법률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협력, 리걸테크 서비스 검증, 피드백 제공 등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유정 원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은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 국내에 리걸테크 기술이 본격 소개되기 전인 2020년부터 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기반 법률 서비스 혁신을 시도해 왔다.
같은 해 인공지능대응팀을 출범시켜 AI 산업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원은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직면하는 여러 법률 이슈에 대해 자문을 제공했다.
AI 규제 해소 컨설팅 등 맞춤형 법률 자문을 통해 기업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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