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오후 충청남도 관공선관리사무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령시, 서천군 지역 청년수산인들이 참석해 청년수산인 정책 현황 설명과 함께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간담회를 갖고 충남도의 청년수산인 정책 실효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수산인들은 "경남도에서는 이미 청년수산인연합회가 출범해 지자체와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역활을 하고 있다"며 "충남도에서도 청년수산인 조직 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구모임 대표 신영호 의원(서천 2·국민의힘)은 "청년 수산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단체 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합회 출범을 통해 청년수산인들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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