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 지속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나는 이번 휴전이 무기한(unlimited)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고, 상황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었다”며 “중동 전체가 무너졌을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며 “이제 이스라엘과 이란이 다시 서로에게 총을 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휴전 합의에 대해 “오늘은 미국에 좋은 날이며, 중동에도 좋은 날이다.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주경제=황진현 기자 jinhyun97@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