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 18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 47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 인력 74명을 투입해 49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후 1시 41분쯤 불을 모두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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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낮 12시 18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관이 불을 끄고 있다. 연합뉴스 |
불이 나자 짙은 연기가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쇄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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