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 추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12년 연속 ‘우수’ 등급(공익부문 3위)을 획득했다.
복권기금 성과평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매년 복권기금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24년도에는 법정배분사업 89개·공익사업 31개 등 총 120개 사업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 문화누리카드가 공익사업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된다.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예산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 264만 명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3만2000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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