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청권 농촌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14회 충청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늘의 쉼, 내일의 농촌!'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가족·놀이존 ▲자연·감성존 ▲치유·정서존 ▲전통·창작존 ▲지속가능·미래존 등 5개 테마존으로 충남·세종·대전 지역의 74개 농촌체험농장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전통장 만들기, 수제 디퓨저 체험, 천연염색, 업사이클링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동철 도 농촌자원과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관광 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고, 도농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 축제"라며 "도민과 도시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농업축제를 통해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당진 삽교천 바다공원에서 열린 제13회 행사에는 1만 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81.7%가 만족감을 표시했고, 82.3%는 재방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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