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조만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취임 후 첫 공조 통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30일 "한미 국방장관 간의 공조 통화는 조만간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가 성사되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양국 국방장관 간 공식 소통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공조 통화에서 두 장관은 통상적인 공조통화 처럼 굳건한 한미동맹과 관련한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등 역내 안보 상황 점검과 연합방위 태세 유지·확인 등의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외 최근 현안인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강화, 국방비 인상 등 한미동맹 현대화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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