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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앞으로 안보 협의 과정에서 그 문제가 나올 수는 있으나, 지금은 거기(협상 의제)까지 가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전작권 환수는 계속되는 현안”이라며 “전작권 전환은 많은 것이 연루된 복잡한 문제로 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 방향으로 가야 된다는 것을 부인한 역대 정부는 없으며 그 방향으로 가야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가 전작권 환수에 대한 협의를 개시한 적이 없다.
외교·국방부 장관도 없는 상황에서 협상을 개시했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주재한 첫 NSC(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에서 전작권 환수와 관련해 여러 차례 질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는 이 대통령이 전작권 환수를 대미 협상의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주경제=최인혁 기자 inhyeok3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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