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의 기대를 더욱 크게 했다"고 평가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서면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펼쳐갈 국정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국민 기대를 더욱 크게 하는 기자회견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가 정상화의 물꼬를 튼 국민주권정부 취임 한 달은 하루하루 기대하게 만드는 한 달이었고,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드는 한 달이었다"며 "신속한 민생 회복과 국정 정상화, 정상외교 복원, 한반도 평화와 안정 확보에 힘쓴 한 달"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시종일관 국민·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통합의 국정을 만들고 민생과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열망, 자신감을 확인시켜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께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소통하기 위해 눈을 맞추는 대통령의 모습은 오만과 독선, 불통의 3년이 끝나고 정상적인 정부가 들어섰음을 모든 국민께 확인시켜 줬다"며 "숨 가쁘게 30일을 달려왔지만 민생회복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 복원, 사회안전망 구축, 국익중심 실용외교, 권력기관 개혁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앞으로 내란의 역경을 빛의 혁명으로 이겨내신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모두가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바꿔내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주당 또한 국민주권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소통과 협력의 국회를 만드는 한편, 대한민국 정상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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