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20·30대서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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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9.7%라는 조사결과가 30일 나왔다. 이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며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59.7%라는 조사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59.7%, 부정 평가는 33.6%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도 0.1%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전 지역에서 50%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 인천·경기(62.4%), 대전·세종·충청(61.9%) 등에서 평균보다 높았고, 부산·울산·경남(53.8%), 서울(53.5%), 대구·경북(50.1%) 등은 평균 이하를 나타냈다. 세대별로는 40대(76.0%), 50대(71.9%)에서 높게 나타났고, 20대(45.6%), 30대(50.9%)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과 부동산 규제, 광주 현장 방문 등이 긍정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자격 논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불참 등 외교 현안은 부정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이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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