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어려운 분들이 공감할 정부"
"사회 일원으로 자립 위해 관심과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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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후보자는 "총리로 취임한다면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밝혔다.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쓴 편지를 읽고 "국민주권정부는 어려운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부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로 취임한다면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정책의 사각지대를 적시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달장애인의 경우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하기 위해 직업훈련,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발달장애인 어머님 등 가족에게 휴가 쿠폰을 제공해서 1년에 며칠이라도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면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부모님을 총리 공관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청문 준비단은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라는 정부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한 걸음으로, 발달장애인 정책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겸허히 듣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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