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11일 일각에서 주장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신당 창당,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설을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올리며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이라 의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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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지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
앞서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전날 YTN라디오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나와 “제가 취재해 보고 말을 종합해 보니 내년쯤 (홍 전 시장이) 이 의원과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서 보수를 재편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듣기로는 본인(홍 전 시장)에게 서울시장 꿈이 있다더라”며 “본인(홍 전 시장)은 서울시장, 이 의원은 경기지사 이렇게 바람을 일으켜 보자, 보수 새판을 짜자는 이야기를 측근들이 공공연하게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정확히 들은 이야기냐’는 진행자 질문에 서 변호사는 “최측근 참모들이 이 의원과 내년 신당을 만들어 바람을 일으킨다(고 했다)”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이 최근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그의 개혁신당 입당설, 이 의원과 연대설 등이 제기됐다.
홍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에서 개혁신당 입당설에 대해 “낭설이다”라고 일축했다.
다만 “개혁신당은 내년에 가면 좋겠다”는 한 지지자 글에는 “알겠다”고 답하며 이 의원과 연대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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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제명으로 의원 옷 벗을 준비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