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박찬대·김경수·이석연 등 공동선대위원장 참석
"한 번도 성공 못 한 국민통합 이번엔 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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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윤여준(왼쪽),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이 대통령의 효율적 리더십으로 망가진 나라를 단시일 내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지난 3년간 나라가 너무 많이 망가져서 웬만한 리더십으로는 단시일 내에 회복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계실 때 처음 만나고 이런 분이 한번 국가 경영을 책임지면 대한민국이 정말 빠른 시일 내 바뀔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며 "여기 계신 중진 의원 등 모든 분들이 대통령이 하는 일을 적극 도우면 이 대통령 재임 중에 나라가 다시 정상국가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민주당 대표 선출 당시 직접 불렀던 노래인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을 부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진짜 대한민국'의 꿈을 이뤘다"며 "'임파서블 드림'이 아니라 '파서블 드림'이었다. 앞으로도 이 대통령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 승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를 함께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겸 국민통합위원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찢어진 마음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과정"이라며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사회통합을 이번에는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인기 공동선대위원장도 "경북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하며 40%의 국민들 속에 갇혀 몇십 년간 세상을 봐 왔다"며 "민주당에 와서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했다.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할 국민 대통합을 위해 분열과 대립을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역구인 경기 남부와 함께 영남 지역을 다니며 이번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지만 영남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며 "영남이 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유능하면서도 악착같은 이 대통령과 함께 역사에 남는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