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출구조사 발표를 확인한 뒤 "이 선거의 결과, 그리고 책임 등 모든 것이 저의 몫"이라며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 통합과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도 적합한 판단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3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희가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이 있을 것이다.
정확히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부터 저희 개혁신당이 한 단계 약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우리 대신 당원들과 지지자 여러분,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를 통해서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완벽하게 완주해 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앞으로 당의 역량을 더 키워서 국민들께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정말 치열했고, 무엇보다도 6개월 간의 탄핵, 계엄 이후의 과정 속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앞으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6개월이라는 혼란 기간 동안 지역 국회의원 이준석을 신뢰하고 지지해 줬던 동탄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내일부터는 지역 민원과 동탄에 관련된 일을 세심하게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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