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유민주주의와 정상국가의 회복이 불가능할지도”
“金, 힘을 모으는 것만이 해답”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전광훈 목사 주도 집회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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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뉴시스 |
윤 전 대통령의 호소문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전 목사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대독했다.
호소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오는 6월3일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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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0일 오전 경기 이천산림조합 앞 중리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천=뉴스1 |
윤 전 대통령은 “지금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시간과 희생을 치러야 하고, 또 자유민주주의와 정상국가의 회복이 불가능할지 모른다”며 “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용기를 내고 힘을 합치면 우리의 자유와 주권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김문수에게 우리의 힘을 모으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도 김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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